160407 사랑 가득 행복반점 - 전혜원( 금광동푸른학교 ) > 스토리

본문 바로가기

Pureun School

푸른학교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자유 160407 사랑 가득 행복반점 - 전혜원( 금광동푸른학교 )

페이지 정보

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822회 작성일 19-05-10 19:53

본문

160407 사랑 가득 행복반점 - 전혜원( 금광동푸른학교 )


사랑 가득 행복반점 - 전혜원( 금광동푸른학교 )
사랑 가득 행복 반점

<내일을 부탁해 수상작>

 

금광동푸른학교 전 혜 원

 

 

 우리 아빠는 춘장이다. 왜냐하면 춘장은 까맣고 양파와 같이 먹으면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다. 나와 쌍둥이 동생은 양파다. 왜냐하면 춘장을 콕 찍어 먹는 것처럼 아빠에게 이거 사달라 아님 용돈 달라는 등 계속 아빠를 찍어 먹기 때문이다.

언니는 짬뽕이다. 왜냐하면 언니는 짬뽕처럼 성격이 맵고 칼칼하기 때문이다. 오빠는 볶음밥이다. 볶음밥에 있는 여러 재료처럼 성격도 복잡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웃기기도 하다. 엄마는 탕수육이다. 왜냐하면 탕수육은 비싸고 특별한 날에만 먹는 것처럼 엄마를 특별한 날에만 만날 수 있다.

내가 우리 가족을 중화요리에 비유한 까닭은 우리 가족은 정말 중국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한 것인데 우리 가족은 미래에 중국집을 경영할 것이다.

 

우리 식구들이 경영할 중국집은 첫 번째, 가족들이 함께 와서 먹을 수 있다.

할머니랑 사는 가족, 이혼해서 엄마나 아빠가 없는 가족, 기러기 가족 등등 다양한 가족들끼리 함께 와서 먹을 수 있다.

두 번째 주말만 연다. 왜나하면 평일에는 우리 가족들이 중국요리 연구를 하고 놀아야 하기 때문이다. 단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주말에 모일 수 없는 가족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평일에 열 것이다. 세 번째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 가게에 들어오면 여러 개의 칸막이가 있는데 가족들이 칸막이 안에 들어가 자장면 만드는 방법을 설명 들으면서 만든다. 그리고 공원 옆에다가 가게를 경영할 것이다. 왜냐하면 공원에는 가족들이 소풍으로 많이 오고 허기졌을 때 멀리 가서 먹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가게이름을 < 사랑가득 행복반점> 이라고 할 것이다. 인기도 많아지고 자장면이 잘 팔리면 아빠의 기분이 좋아져서 행복해 하실 것이다. 그럼 아빠의 얼어붙은 표정도 좋아지겠지. 그 때 엄마를 만나게 할 것이고 우리 가게의 직원으로 투입 할 것이다. 그리고 손님들이 올 때마다 출석 도장을 찍어 주는데 10개를 모으면 하루 자장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20개를 모으면 행운의 가훈을 써주고, 30개를 모으면 가족 사진을 찍고 가족 얼굴이 들어간 티셔츠를 만들어 준다. 정말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하다.

미래의 사랑가득 행복반점을 위하여 우리 가족 파이팅!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