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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30 장훈이형을 만났습니다

성남 공연은 처음이셨습니다.

물론 우리 푸른학교 친구들을 만나기위해 몇번 오셨었지만 콘서트를 하시기는 처음이였습니다.

저와 정지영선생님이 공연 관람을 하였습니다.
정말 멋진 콘서트였습니다. 역시 콘서트의 황제라 할수있었습니다.

끝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잘 있는지 궁금해하셨구요.
10주년 행사에 초대를 했습니다. 꼭 오셔야한다고 부탁을 드렸구요....
오시기로 약속을 하셨습니다.

장훈이형이 하신 말씀중에 아이들이 날 기억할까 라고 물으셨습니다.  
그 질문에 아이같은 장훈이형을 보았습니다.

당연히 기억하잖아요. 어떤 분이신데....
아이들의 기억속에 크게 남아있을텐데....
기억할까를 물어보시는 모습이 정말 아이같은 순수함이 보였어요.

장훈이형과 함께 뛰어놀았던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고 성인이 된 아이들도 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아이들은 밴드로 인사를 한다네요.

10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말그대로 10년을 함께 넘어온 가족들이 만나는 날이 될것 같습니다.